어제, 병원에 검사 결과를 보러 다시 서울로 올라갔었다.

참고 : 2008/01/21 - 세브란스 병원에 갔다오다.

그런데, 검사 결과는 죄다 정상이란다. MRI 정상, 호르몬 검사 정상, 심초음파 검사 정상… 하여튼 죄다 정상이란다. 그럼 본태성 고혈압이란 소린데, 이 나이에 본태성 고혈압이라고?!

…젠장, 답이 없다. 내가 아는 한, 본태성 고혈압은 덜 짜게 먹고, 운동을 통해 살 빼고, 혈압약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만이 유일한 관리 방법이다. 최근에 미국에서 체내 이식 장치를 통해 고혈압을 조절하는 기술이 개발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은 미래의 이야기일 뿐이다.

덧 : 지금 내가 혈압약을 처방받는 병원에서, 검사 결과가 나오면 좀 보자고 한 것이 기억나서 의무기록 사본을 뽑아뒀다. 그런데, 여기에 적혀 있는 검사 결과 중에서 24시간 소변 검사 결과는 없다. 다른 검사는 다 정상이라고 적혀 있는데, 왜 24시간 소변 검사 결과는 안 적혀 있는 것일까? 어차피 이것도 정상이라고 별로 신경쓰지 않은 결과일 수도 있지만, 일단 메모해둔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개인적인 것들 > 일상생활 기록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 휴가.  (2) 2008/08/11
이… 이 꿈은 대체 뭐지?!  (0) 2008/03/12
검사 결과가 모두 정상이라고?!  (2) 2008/02/22
세브란스 병원에 갔다오다.  (4) 2008/01/21
이제 새해입니다.  (2) 2008/01/01

Trackback Address :: http://kunggom.pe.kr/trackback/114 관련글 쓰기

  1. 베네 2008/03/01 23:10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 댓글

    본태성 고혈압이면 예전에 신검받을때 공익받으려고 써먹던 거 아니었나[먼산] 그 혈압검사할때 힘주면 본태성이라고 4급 날렸던 것 같은데

    ...뭐 쨌든. 힘내슈

    • BlogIcon Kunggom 2008/03/04 17:35 댓글주소 | 수정 | 삭제

      길길길, 바로 그 문제 때문에 신검의 혈압 판정 기준이 꽤나 강화되었지. 혈압이 160/90 이상이면 다시 검사하는 데다가, 힘을 주는 건지 알아내려고 다른 검사를 병행하지. 그리고 그 검사에서 180/110 이상의 혈압이 나와야만 4급을 받을 수 있지. 내가 알기로, 이게 다 혈압 가지고 장난쳐서 4급 받는 놈들이 적발되면서 기준이 강화된 것이라고 알고 있거든. 쉽게 말해서, 웬만해서는 혈압 가지고 4급 이하를 받는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는 거야. 솔직히 말해서, 다른 질병도 없는데 20대에 혈압이 180/110을 넘나드는 놈이 어디 흔하겠냐? 거의 없겠지.


◀ PREV : [1] :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 [112] : NEXT ▶